서론
미청구보험금을 통합 조회하고 싶으시다면,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내보험 찾아줌의 생존자 조회와 상속인 조회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 뒤, 전화나 모바일 광고 등으로 자주 접하는 숨은 보험금 찾기의 유의사항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내보험 찾아줌 생존자 조회
생존자는 본인의 보험 가입 내역과 미청구 보험금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현재 유지 중인 보험뿐만 아니라 소멸되었거나 만기된 보험계약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험회사명, 상품명, 증권(계좌)번호, 계약 상태, 계약 관계, 보험 기간, 모집 점포, 전화번호 등의 상세 정보를 제공합니다. 조회 방법은 온라인 조회와 협회 방문 조회 중 편한 것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인터넷 사용이 능숙하시면 온라인 조회를 추천드립니다. 온라인 조회시 '내보험 찾아줌' 공식 웹사이트( https://cont.insure.or.kr/)에 접속한 뒤 홈페이지에서 '보험가입조회' 서비스를 선택하고 본인 인증을 진행하여 조회합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협회 방문 조회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협회 방문 조회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의 본인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신청 가능 시간은 오전 오전 9:00~12:00, 오후 13:00~18:00 (토·일요일 및 공휴일 제외)이며 접수 및 조회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의 각 지역 본부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만 14세 미만의 경우는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법정대리인이 협회를 방문하여 조회를 신청해야 하며, 모든 제출 서류는 최근 3개월 이내에 발급된 원본이어야 하며, 주민등록번호가 모두 표기되어야 합니다.
내보험 찾아줌 상속인 조회
피상속인이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로 등록된 보험 계약의 상세 정보 및 지급 사유가 발생했으나 아직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의 상세 정보 조회도 가능합니다. 단, 조회 신청일 현재 조회대상자가 계약자·피보험자로 되어 있는 보험계약의 내역이 해당됩니다. 조회신청인이 협회(생명보험협회 본부제외)를 직접 방문하여 보험 가입내역을 실시간 조회가능합니다. 방문신청시 사망자의 상속인(만 14세 이상)은 신청인의 신분증, 사망확인 서류 및 조회대상자 기준 가족관계증명서(상세)를 구비해야 합니다. 상속인의 대리인 신청시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추가해야 합니다. 신청 가능 시간은 오전 오전 9:00~12:00, 오후 13:00~18:00 (토·일요일 및 공휴일 제외)이며 접수 및 조회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의 각 지역 본부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참고로 금융감독원에서는 사망자에 대한 금융거래내역을 조회하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접수처는 금융감독원 본원 1층 금융민원센터 및 각 지원, 전 은행(수출입은행 및 외국은행국내지점 제외), 농·수협 단위조합, 우체국, 삼성생명, KB생명, 교보생명, 삼성화재 고객플라자, 한화생명 고객센터, 유안타증권 및 전국 시·구, 읍·면·동 가족관계등록 담당이며, 조회처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및 각 금융권 협회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숨은 보험금 찾기 유의사항 및 결론
며칠 전에 숨은 보험금을 찾아준다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걸려오는 전화를 통해서 오는 중요한 내용들은 가급적 빨리 전화를 끊는 게 좋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관련 내용들을 찾아 보았더니 숨은 보험금을 찾아준다는 빌미로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하는 범죄조직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는 기사를 찾았습니다. 이런 개인정보 수집은 전화나 온라인 또는 모바일 광고를 통해 이뤄지는 데 미청구보험금 및 휴먼보험금을 환급해 준다고 유인하여 성명,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판매하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라는 첫 멘트로 신뢰성을 높인 뒤 수집한 개인정보로 작게는 보험 영업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스팸 문자 발송, 심한 경우 보이스 피싱에 악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숨은 보험금을 찾으신다면 위에 소개된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