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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도전해서 부자되는 법(2)-1년 6개월 만에 수도권에 집 세 채를 만든 경험

by 머니발 2025. 2. 17.

서론

지난번에는 부자들의 습관 따라 하기와 관련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습관을 소득으로 연결한 체험담과 소득을 자산으로 연결하여 1년 6개월만에 수도권에 집을 세 채를 만든 저자의 경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습관을 소득으로 연결하기

1. 앱테크를 이용하자.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카페’에 가입하여 다양한 앱테크 방법에 관해 공부했다고 합니다. 엠브레인, 한국리서치, 패널나우 등의 설문지 확인 참여, OK캐쉬백, 네이버 페이 등 다양한 포인트의 적립, 토스 만보기나 캐시워크 만보기를 통해 걸으면서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 적립, 마켓컬리 등 추천인 아이디를 통해 적립하는 등의 앱테크 활동이며, 이런 앱테크로 모은 포인트가 무려 한 달에 평균 3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정말 티끌 모아 태산이란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2. 블로그를 꾸준히 쓰자.

이 부분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누구나 돈이 되는 컨텐츠를 갖고 있다는 말입니다. 저자는 29년 차 주부이기에 요리에 자신이 있었고, 일주일에 7만 원이라는 식비로 차릴 수 있는 식단과 요리 사진을 꾸준히 올렸다고 합니다. 또한 블로그 글은 요일과 시간을 정해서 꾸준히 포스팅했다고 합니다.

3. 인풋에서 아웃풋을 하는 사람이 되자.

결론적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주제는 ‘일주일 7만 원 살기’라는 것이고, 모임을 준비하여 적은 비용을 받고 본인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이 경험을 토대로 블로그나 줌 같은 플랫폼을 활용하여 1시간짜리 특강을 했다고 합니다.

4. 전자책을 써보자.

책에서 저자는 3권의 전자책을 썼다고 하며 중요한 것은 하루에 2쪽씩 꾸준하게 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2020년 전자책을 쓰는 스터디에 들어가서 본인이 자신 있어 하는 요리 레시피와 일주일 7만 원 살기 노하우, 냉장고 정리법 등의 정보를 담은 전자책을 발행했다고 합니다. 전자책 등록은 크몽을 활용하였는데, 첫 번째 전자책은 세 번 만에, 두 번째와 세 번째 전자책은 두 번 만에 승인이 났다고 합니다. 3권의 전자책 판매 수익은 60권 정도이며, 총 48만 원의 수익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5. 스마트 스토어에서 상품을 판매하자.

특이하게 첫 번째 상품은 본인의 강의를 판매했다고 합니다. ‘식비 7만 원 살기 노하우’라는 하루 특강 결제입니다. 두 번째 상품은 핫팩이었는데 당시는 겨울이 그리 춥지 않아서 판매는 저조했다고 합니다. 세 번째 상품은 요리 전자책입니다.
 

소득을 자산으로 키우기

결론적으로 저자가 큰돈을 벌 수 있었던 데에는 부동산 투자가 큰 몫을 했습니다. 저자가 제안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제안을 중심으로 요약합니다.

1. 부동산 초보는 다음의 세 가지를 조심하자.

1) 가장 무서운 적은 조급합이다. 우선 내가 아는 지역부터 공부하고 ‘부동산지인’, ‘호갱노노’등을 통해 조사하며 임장, 즉 현장 조사를 수시로 실시해야 합니다.
2) 지역 주택 조합 아파트는 절대로 쳐다보지 않습니다.
3) 기획부동산 물건을 절대로 쳐다보지 않습니다.
 

부동산 초보자가 조심해야 할 내용
책의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

 

2. 부동산 강의를 들어라.

저자는 부동산 기초를, 남편은 부동산 경매 수업을 들으며 부동산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이런 공부를 통해 당시 종잣돈 1,000만 원으로 시작하여 살고 있던 아파트를 전세로 주고 송도에 작은 집을 매수하여 2채의 집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3. 부동산 공부 모임을 활성화하자.

6명의 인원이 모여 ‘아 일’이라는 부동산 공부 스터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스터디 평균 연령은 45세이며, 한 달에 두 번 임장 보고서를 작성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식의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부동산 공부는 혼자 하기 어려운데,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어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4. 집을 돌리고 굴리고 불리자.

이러한 노력이 바탕이 되어 매수한 송도의 집이 1년 만에 3억이 올랐고, 송도에 살던 집을 월세로 주고 본인도 더 싸게 월세를 내는 곳에 이사하여 월세 차익으로 50만 원의 차액을 남겼다고 합니다. 또한 당시는 부동산 상승기에 해당하여 보유하고 있는 집의 전세가가 많이 상승하여 이를 활용해 딸과 공동투자로 인천 지역의 아파트를 매수했다고 합니다. 1년 6개월 만에 수도권의 대출 많은 집 한 채에서 수도권의 아파트를 3채 가진 자산가로 변신한 것입니다.
 

마치며

이 책에는 50대라는 늦은 나이에 시작하여 짧은 시간에 큰돈을 만든 저자의 체험담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비록 대출이 많다고는 해도 분당이라는 지역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었고, 당시 자녀도 성인이 되었기 때문에 교육비 등 당장 큰돈이 많이 나가는 상태는 아니라서 저자의 경험을 직접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부동산 초보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입니다. 저는 작년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구매하였는데, 현재도 착공이 되지 않았으며, 조합 파산 등의 위험이 있는 지경입니다. 당시, 이 아파트를 구매할 때 더 집값이 뛰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집을 마련해야겠다는 조급증이 있었고, 그러다 보니 속칭 ‘반값 아파트’라는 광고에 현혹되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부동산을 계약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만일 이분의 책을 조금이라도 주의 깊게 읽어 보았다면 이런 실수를 저지르진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저는 올해 50세이며 결혼을 늦게 해서 자녀는 아직 어립니다. 어떻게 아이들을 잘 키우고 풍요롭게 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은 많이 했지만, 답은 얻지 못한 상태이고 이런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고, 성장하고 싶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자 역시 저와 비슷한 상황이었을 텐데,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