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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상담내용

도화살이 강한 사주

by 조이(Joy) 2025. 4. 22.

 

1. 사연소개 

 

제가 앞으로 뭘하며 살아가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엄마에게 학대를 받고 자랐는데 그래서인지 감정적으로 어디가 고장난 듯한 느낌이 듭니다. 뭘해야할지 제가 뭘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주로 보시기에 저만의 능력이나 특기가 있을까요? 제가 너무 무채색인것 같아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싶습니다.

 

2. 사주풀이

사주

 

1. 오행의 구성 
목1, 화2, 토1, 금1, 수3으로 오행을 모두 갖고 있는 사주입니다. 우선 장점이 하나 발견됐군요. 
일간 계수 = 님을 뜻하고, 일간과 다른 글자의 관계를 보는 게 사주입니다.
천간에 수기가 셋 있고, 일지에 수기를 생하는 금이 있지만 수기의 힘을 빼는 요소들의 힘도 강합니다. 
제가 보기에 님 사주는 신왕식재왕격으로 보입니다. 재복이 있는 사주라는 뜻입니다. 
물론 재물이 있다고 행복하진 않지만 재물이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게 낫습니다. 
다만 일지 편인의 힘이 약하데다가 묘목과는 서로 충하고 있습니다. 편인이란 것이 가족에서는 엄마를 뜻합니다. 
 
2. 일주 
 

계유일주는 

 

" 이 내용은 비공개합니다."

 

일주는 성향의 약 50% 내외입니다. 맞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겠습니다.

 
3. 내격
식신격입니다. 먹을 식 + 귀신 신 = 밥 귀신 이란 뜻입니다. 
해서 먹을 복이 타고났다고 보고, 먹을 복이 있으니 재물복도 있는 셈이죠. 
그래서 성격 자체는 안정감이 있고, 자기가 가진 걸 잘 나눠 줍니다. 
한편 먹는 건 입으로 하니 입의 힘이 강합니다. 
입은 님의 맘 속에 있는 걸 끄집어 내는 도구니까 뭔가를 잘 표현한다는 뜻도 됩니다. 
말로 잘 표현하기도 하고, 글로 표현하기도 하고, 음악이나 미술로 표현하기도 하고  춤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이 능력을 잘 쓰면 기획자, 예술가, 교사, 전문강사 같은 쪽에 잘 어울립니다. 
사업적으로는 요식업과도 잘 어울립니다. 

 

4. 외격, 신살 
님은 도화가 엄청 강합니다. 해서 제가 보기에는 예체능이나 방송 계열 쪽에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또 천문성도 약하진 않으니 교육업 같은 쪽도 괜찮고요. 
현침살이란 것도 있어서 손으로 표현하는 것, 뾰족한 것을 쥐는 일과도 관련이 됩니다. 
미술, 디자이너 같은 쪽도 현침살과 연관이 됩니다.
 
5. 대운수, 고민풀이 
대운이란 10년 단위의 운을 뜻합니다. 대운이 좋다는 건 이 10년  단위의 기간 중에 전체적인 기운의 흐름이 긍정적으로 흐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님에게 가장 필요한 기운이 뭘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이건 사주 상담가 마다 조금씩 다르게 볼 것 입니다. 
제 경우에는 금기라고 생각합니다. 금기의 고립이 눈에 띄거든요. 해서 님은 폐, 가슴, 뼈, 관절, 대장 같은 부위가 약할 것 입니다. 
두 번째는 토기입니다. 위장, 비장 같은 소화기나 자궁, 난소 같은 부위에 연관이 됩니다. 
고민봅니다. 

 

1. 사주로 보시기에 저만의 능력이나 특기가 있을까요? 제가 너무 무채색인것 같아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싶습니다.
===> 다른 건 안보더라도 도화가 이렇게 강한 것은 큰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합니다. 

 

도화에 대한 속설을 보면 
1. 사람들에게 매력적이다. 그래서 도화가 강한 분들중에 연예인이 많습니다. 
2. 감성적이거나 감각적이다. 가끔 연예인들중에 그림 같은 것도 잘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게 감각과 관련이 됩니다. 
3. 도화와 어울리는 직업군은 예술, 방송, 체육 같은 분야나 혹은 정치인들도 도화가 강한 분이 강점이 있습니다. 
4. 다만 도화가 너무 강하면 이성적인 면 보다는 감정적, 감성적이 되기 쉽다. ( 꼭 도화 때문은 아니고 님의 경우는 조울증 같은 게 생기기 쉽다고 생각됩니다.)
5. 도화는 매력살이라고 하는데, 이게 남자들에게도 매력적이 되다 보니 염문이 생기기 쉽다 
정도로 봅니다. 크게 무채색 같지는 않아요. 
그 외 나머지 오행, 일주, 내격, 신살 등을 보면서 님의 조각조각들을 님이 맞춰나가다 보면 님의 본모습을 좀 더 잘 알게 됩니다.
2. 2년뒤 일본 유학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일본에 가서도 제가 잘 해낼수있을까요?
===> 잘 하시리라고 봐요. 다만 2027년이 아니라 2028년일 것 같습니다. 
 
3. 위의 고민과는 별개의 내용이지만 저와 어떤 남성분이 잘 어울리는지 궁금합니다. 연애나 결혼을 할때 제가 미리 알아두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 님의 경우 사실 남자운이 썩 좋지는 않고, 이혼할 소지가 있어서 남자를 잘 골라야 합니다. 
우선 남자를 고를 때는 바람끼가 있는 지를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사실 바람끼 있는 남자들이 재미도 있고, 능력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짝 나쁜 남자들이 매력적이죠. 물론 못돼 처먹은 놈들은 상종하기도 싫지만요. 
님은 속칭 금사빠가 될 확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남자를 만나신다면 유학 가기 전인 2027년 ( 님의 계산은 2027년, 저의 예측은 2028년) 이나 2028년에 남자를 만날 확률이 높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울리는 지의 여부는 실제 남자분의 사주를 보고 궁합을 살펴봐야 합니다. 
님이 이상적으로 보는 사람은 자상하고 포용력있는 분, 이해심이 많은 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6. 사연자님의 답장
 

풀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주 상담을 보냈을 당시 조금 우울한 상태였었는데 풀이를 읽어보면서 저를 더 잘 알게된것 같습니다.
 
남자는 말씀해주신것 처럼 조심히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금방 사람에게 빠지는 기질이 있어서 답변 내용을 보고 놀랐습니다 ㅎㅎ 세세하게 다 나오나봐요. 무채색이라고 생각했는데 먹을복이 타고났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제 사주는 좋은편인가요? 제가 요즘 몸이 안좋은데 주의해야 할점이 있을까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풀이 그대로 잘 살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좋은 사주 나쁜 사주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몸이 아프다고 했는데 제가 보기엔 마음이 아픈 것 같습니다. 대운을 보면 귀문관살이 들어 있는 시기입니다. 만일 육체적인 면이 의심이 된다면 아무래도 간이나 뼈 같은 쪽에서 문제가 생기는 시기라고 생각이 듭니다.